남경필 경기지사, 독일, 불가리아, 영국 등 유럽 3개국 주요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5년04월12일 11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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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2일 남경필 경기지사가 도를 방문하는 독일, 불가리아, 영국 등 유럽 3개국 주요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13일 수원 봉녕사에서 옌스 코에펜(Jens Koeppen) 디지털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독일 연방하원 대표단 10여명과 오찬을 한다.


독일 대표단은 이날 남 지사와 경기도의 세계적인 IT기술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최근 출범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4일에는 도지사 집무실에서 페타르 안도노프(Petar Andonov) 주한 불가리아대사와 면담을 하고 안도노프 대사는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로젠 플레브넬리에프(Rosen Plevneliev) 불가리아 대통령의 경기도 방문 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안도노프 대사는 불가리아 대통령의 판교테크노밸리 방문과 경기도와의 경제협력 방안 논의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에는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와 집무실에서 면담, 남 지사는 헤이 주한 대사와 양 지역 간 경제, 투자, 통상,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영국 IMI사가 최근 파주 당동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첨단산업용 밸브제조 공장을 준공하고,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의 엔비로(Enviro) 2층 버스가 경기도에서 시범운행되는 등 경기도는 영국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도의 한 관계자는 "경기지사가 한 주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외국사절을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유럽출장을 가지 않고도 안방에서 유럽지역과 지방외교를 펼치는 효과를 얻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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