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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6일 경기도는 올해 2억5천만원의 도비를 투입해 도내에 거주하는 40세 미만의 여성 결혼이민자 1천789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인 도내 여성 결혼이민자의 건강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주기 위해 경기도가 2007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8년간 총 1만9천355명이 지원을 받았다.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암 검사 등 15종이다.

올해부터는 2차 정밀검진이 필요할 경우 100명에게 1인당 5만원까지 검진비를 지원하고, B형 간염 접종이 필요한 때는 관내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도 한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여성 결혼이민자는 검진업무를 수행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031-250-59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