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해군,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등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년04월16일 16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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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해군(참모총장 정호섭)과 인터넷․정보보호 분야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이버보안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터넷․정보보호 분야 정책 및 동향정보, 악성코드 샘플 등 사이버위협 및 보안취약점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사이버보안 관련 기술 세미나 개최, 사이버전 모의훈련 시 기술협력 및 인력지원 등 국가 간 사이버전에 대비한 군 기술력 제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터넷진흥원이 민간 분야에서 축적해 온 침해사고 대응경험 및 KISA의 우수 정보보호 인력 양성 노하우를 해군에 전수하는 등 국가 사이버전 수행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인터넷진흥원은 국군사이버사령부(2013년 7월)를 시작으로 육군본부(2014년 2월), 공군본부(2014년 11월)와 협력관계를 맺고 침해사고 정보, 보안공지 등 사이버위협 정보를 공유해 오고 있다. 이번 해군과의 업무협약으로 육․해․공․사이버사령부와 사이버위협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하는 등 민․관․군간 사이버보안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되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국가 간 분쟁이 사이버전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 사이버전 대응역량 강화하고, 우수한 정보보호 인력이 군복무로 경력단절 없이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민․관․군의 공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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