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 전의 직업은 자영업자 25.8% 1순위 , 도시로 갈 생각 없다 72.1%

입력 2015년04월16일 19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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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 농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귀농·귀촌인 정착 실태조사' 결과

[연합시민의소리] 16일 농촌진흥청과 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 농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귀농·귀촌인 정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처럼 대규모로 귀농·귀촌인의 정착 현황을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관은 향후 2018년까지 매년 귀농·귀촌인 반복 조사를 실시해 시간 흐름에 따른 실태를 추적할 계획이다.


조사에 따르면, 귀농 준비 기간은 3년 이상(21.4%)이 가장 많았고 2~3년은 14.1%, 1~2년은 19.7%로 귀농·귀촌인 절반 이상이 최소 1년 넘게 준비 기간을 거친 셈이다.


귀농·귀촌 전의 직업은 자영업자(25.8%)가 1순위를 차지했고, 사무직(18.3%)과 행정·경영 관리자(11.7%)가 뒤를 이었다.


귀농·귀촌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고 있었다며 매우 성공적(7.2%)이거나 성공적인 편(38.2%)이라고 응답한 비율의 합계는 45.4%로 절반에 가까웠고, 아직 모르겠다(49.6%)는 유보적 입장도 절반에 달했다. 반면 매우 실패한 편(1.0%)이거나 실패한 편(4.1%)라는 응답은 5% 남짓이었다.


귀농생활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유자금 부족(47.2%)이 가장 많았고 영농기술 습득(27.4%)이나 농지 구입(25.5%)도 뒤를 이었다.
 
다시 도시로 갈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없다(72.1%)는 의견이 절대 다수였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8.6%로 10명 중 1명이 채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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