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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7일시흥시가 모랫골마을 맞춤형정비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주택가 골목길, 아파트 마당, 마을회관 앞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상자텃밭세트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랫골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상자텃밭 총 83세트를 보급했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도시농업 이론교육을 실시하였다.
 

시 관계자는 “상자텃밭을 통한 도시농업으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재배하고, 가족 그리고 이웃간 공동체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모랫골마을 주민들은 4월중 재배를 시작하여, 향후 수확하는 농작물로 마을잔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