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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2일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조은수) 송림지구대 경찰관이 지구대를 찾아온알콜중독자 A씨(30대, 남)를 상대로 성의 있는 상담 후 안전하게 귀가토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전9시 30분경 송림지구대(대장 정정모)를 찾아온 A씨를 맞이한 류제천 경위는 술에 취한 상태로 자해한 자신의 손목을 보여주며 “더 이상 살기 싫다”는 등 자신을 비관하는 것을 1시간여에 결쳐 진지하게 청취하며 상담을 통하여 삶에 자신감을 회복하게 했다.
 

류경위는 순찰차 편의제공도 사양하여 택시비를 주어 가게 하였으며, 마침 가슴 통증이 발생하여 신속히 택시를 타고 귀가하여 약을 먹고 안정을 찾은 후 지구대로 다시 찾아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멀리하는데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는 경찰관이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