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가짜 참기름 분별 판별방법 개발

입력 2015년04월23일 16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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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참기름에 다른 식용유지를 혼입해 만든 가짜 참기름을 분별하는 판별방법을 개발했다.


기존의 참기름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데 사용한 리놀렌산의 조성 분석법은 옥배유 등 일부 식용유지의 경우 참기름과 유사한 조성을 보여 혼입 여부를 판별하는데 한계가 있어 개선했다.


이번에 개발한 판별방법은 탄소 안정동위원소 분석법과 수소 핵자기공명 분석법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으로, 참기름 고유의 지표물질을 이용하고 장비 분석에 필요한 전 처리가 필요 없다.


식물에 따라 다른 탄소 비율을 이용해 참기름에 다른 식물에서 유래된 지방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 참기름 고유의 물질인 '세사몰린'과 '알파리놀렌산'의 함량을 분석해 진위여부를 판별한다.


이 판별법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분석법 개발 연구 사업의 하나로 중앙대학교 전향숙 교수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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