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사표 수리 절차를 밟을 것 ...

입력 2015년04월25일 20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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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지난 20일 밤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닷새째 칩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사표 수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주말인 25일 공식 외부일정 없이 서울 삼청동 공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주말에도 최근 며칠과 마찬가지로 공관에서 보낼 것"이라며 "총리로서 기본적인 업무만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수시로 공관을 찾아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하고, 필요한 결재를 받으며 업무공백을 최소화해왔다.

이 총리는 칩거 초기에 '성완종 리스트' 사태로 예기치 못한 상황까지 이르게 됐고 본인이 총리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을 측근들에게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귀국하는 27일 이후 곧바로 이 총리에 대한 거취 문제를 마무리하고, 후임 총리 인선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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