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남미 순방 마치고 귀국길 '27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

입력 2015년04월26일 15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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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방문을 끝으로 중남미 4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오후 상파울루 과룰류스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브라질에서 출국했다. 공항에는 구본우 주(駐)브라질대사와 홍영종 주상파울루총영사 등이 나와 환송했다.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관련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박 대통령은 지난 9박12일간의 일정을 통해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을 차례로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칠레와 브라질에서는 양국의 첫 여성 대통령과 각각 첫 정상회담을 갖는 기회도 마련됐다.


또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 및 문화행사 등에 참석해 교민들을 격려하고 현지 한류열풍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사격에 나서는 한편 1대 1 비즈니스상담회에 들러 기업들의 상담 현장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특히 페루에서는 우리나라가 수출해 양국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KT-1P의 공동생산 기념식에 참석해 초도비행을 지켜보고 방산협력 지속을 당부했다. 중남미에 원격의료와 전자상거래 및 청년인력 등의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도 만들었다.


다만 국내에서 계속되고 있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을 현지에서 접하고 사의 수용의 뜻을 내비치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후 만 하루만의 여정을 마친 뒤 27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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