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과 협업하는데도 미세먼지 예보정확도 떨어져

입력 2015년04월26일 16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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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의원
[연합시민의소리]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의원(새누리당) 은 26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미세먼지 예보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미세먼지 예보정확도는 88.7%지만, 황사발생시 예보정확도는 큰 폭으로 감소한 62.5%, 내일예보는 더 떨어진 55%수준이라고 밝혔다.
 

황사발생시 지역별 미세먼지 정확도를 구분하면 강원 영동이 23.8%로 가장 낮았고 뒤를 이어 제주(48.8%)와 서울(54.8%)순이었다. 내일예보 역시 강원 영동이 28.6%로 가장 심각했고 뒤를 이어 서울(46.4%), 경기 남부(46.4%) 순이다.


대기질 통합예보센터는 기상청의 황사팀과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팀이 협업하고 있는데, 황사가 올 때 황사의 강도와 범위, 유입, 지속시간 등을 서로 정보교환을 해서 미세먼지 예보에 황사정보를 반영하여 예보를 하고 있다.
 

주영순의원은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예보정보가 국민들에게 전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잘못된 정보로 국민들은 황사가 섞인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며 “말로만 협업하지 말고, 다양한 관측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예보정확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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