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다음 달 방북 경색된 남북관계 관심. 집중...

입력 2015년04월26일 20시5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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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다음 달 방북을 계기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정부의 승인을 받아 북측에 이희호 여사 방북을 위한 사전접촉을 개성에서 갖자고  제안했다"며 "북측은 '지금은 복잡한 상황이 있으니 추후 연락하자. 이 여사가 오시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난주에 답변했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러시아 전승행사에 참석한다는 이야기도 있어 5월 말로 이 여사의 방북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까지 북측의 답변을 기다려보고 연락이 없으면 우리 측에서 재차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여사가 다음 달 말에 방북해 김 위원장을 면담하게 되면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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