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패밀리', 1년새 주식자산 8.8조 늘어

입력 2015년05월02일 11시4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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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 국내 9위 부호로 등급...?

[연합시민의소리]  1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지분평가규모는 9조7657억원이다.
 
액면분할을 위해 거래 정지된 아모레퍼시픽이 거래재개 이후 주가가 더 오르게 되면 곧 ‘10조 부호’ 자리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1년 전 3조원대 주식자산을 보유했던 것을 감안하면 서 회장의 주식자산 증식 속도는 놀랍다.


그러나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장녀 서민정 씨(23)의 주식자산 증가 속도다.

지난해 4월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 등에 1290억원규모의 주식을 보유 중이던 서 씨는 보유지분을 늘리면서 현재 주식자산 규모가 1조9000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주식부호 순위로는 9위에 오르며 지분평가액 증가률은 약 15배에 달한다.

서 회장 큰 누나 서송숙 씨는 253억원에서 768억원으로 3배가 증가했고, 둘째누나인 서혜숙 회장은 880억원에서 2647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보유한 셋째 누나 서은숙 씨 역시 812억원에서 2430억원으로 지분평가규모가 커졌다.


서경배 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뒤를 이은 국내 2위 주식부호인만큼, 세계 부호 순위에서도 오름세가 눈에 띈다.

서울시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15년도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서 회장의 용산구 한남동 주택 공시가격은 91억5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3% 올랐고 상위 10개 고가주택 가운데 가장 큰 상승률이며, 서울에서 7번째로 비싼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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