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새정치 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

입력 2015년05월04일 16시33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표와 손잡고 민주정부 10년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당 화합을 이끌겠다""

[연합시민의소리] 4일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이 "문재인 대표와 손잡고 민주정부 10년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당 화합을 이끌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설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만 끝나면 반복되던 비상대책위원회의 아픔을 떨쳐내고 승리로 힘차게 비상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은 중요한 사회 이슈에 대해 구체적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경제정당, 정부와 여당의 잘못을 끝까지 파고들어 바로잡는 속시원한 야당을 동시에 원한다"며 "여야 합의 정신을 살리면서도 의로운 싸움에선 끝을 보는 야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1985년 '동교동 막내'로 정치에 입문해 1997년 정권교체를 이룩하기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독재정권의 탄압에 맞서 싸웠고,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맞서 삭발과 단식투쟁을 감행했다"고 강조하고  "빠른 길이 아닌 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는 매순간 날카로운 대립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며 "정국을 주도하는 원칙있는 대립과 승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4·29 재보선 참패 수습에 대해선 "우리 당 과거 10년의 집권은 당이 화합하고 단결했을 때 가능했다"며 "재보선 결과로 하나가 되어야 함이 더욱 분명해진 만큼 더욱 결속해 정부와 여당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교동 막내로 시작해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몸을 던져 노력했던 만큼 문 대표와 함께 민주정부 10년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겠다"며 "당을 화합으로 이끌어 20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