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개최

입력 2015년05월08일 23시27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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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는 ‘제23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9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열정, 행복,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5km 코스 종목에 15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회, 22회 대회의 우승자인 스위스의 마르셀 훅(Marcel Hug, 28)과 19회, 21회 대회의 우승자인 일본의 호키노우에 코타(Hokinoue Kota, 40)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 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한국 휠체어육상의 간판스타인 홍석만(40)과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기학(44), 그리고 국내 첫 여성 휠체어마라토너로서 기록단축을 위해 뛰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수민(29)의 레이스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번 대회에 대해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간한계에 도전하고 그것을 극복해가는 선수들의 경기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마라톤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등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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