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구상에 대한 주민설명회 실시

입력 2015년05월13일 22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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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는 13일 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과 관련하여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인 서구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검암경서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은 인천시와 K-water가 공동으로 재원을 분담하여 추진중인 사업으로서 지난해 9월 착수해 금년도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해당 용역을 통해 주변지역에 대한 친수공간을 연계한 개발타당성 및 개발구상안을 수립하고, 우선개발지를 선정 및 개발방안을 마련할 예정에 있다.
 

현재 검토중인 우선사업 대상지로서 서구지역의 경우, 경인아라뱃길 경계 북측 49만㎡에 해당되는 백석수변 문화지구와 남측 82만㎡에 해당되는 검암역세권 지구이다.
 

상기 지역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서 개발을 위하여는 해제가 선행되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으나,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상 친수구역은 국가하천 양안 2Km 범위내 지역을 50%이상 포함하여 관련법에 따라 지정된 구역을 의미하며 친수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이를 근거로 해제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에서는 2009년6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사업계획 수립시 선수촌 및 경명체육공원으로 지정했던 일부 부지(공촌사거리 주변)를 개발대상지로서 타당성을 추가 검토중에 있다.
 

해당 지역은 도시환경정비 필요와 당초 선수촌 지정취지인 교통의 요충지로서 개발당위성이 확보되어 있으며, 대상구역으로 확정될 경우 선수촌 지정해제에 따른 피해와 개발제외에 따른 인근 지역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는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서구지역의 경인아라뱃길 상생발전협의회 위원인 서구의회 전재운 의원과 김학엽 주민자치위원장, 최길수 주민대표가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했다.
 

서구의회 전재운 의원과 김학엽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천시에서 추가 검토중인 공촌사거리 주변과 검암2지구 동측 구역을 대상지로 확정할 것을, 최길수 주민대표는 당초 검토되었던 지역임에도 금번 누락된 시천동 지역에 대한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주민설명회에 앞서 인천시의회 최석정 의원은 서북부 전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의 최적지로서 당위성이 있으며 의식전환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인천시는 금년 7월 용역을 완료하고 후속절차로서 친수구역 지정 신청과 실시설계 작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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