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북해 북한에서 필로폰 70킬로그램을 제조한 혐의 '60대등 3명 구속기소 '

입력 2015년05월17일 12시11분 편집국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난 1998년 11월부터 2000년 7월까지 2차례에 걸쳐 밀입북해 북한에서 필로폰 70킬로그램을 제조한 혐의로 68살 방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북한 공작 조직의 제안으로 필로폰 제조에 필요한 설비와 원료 등을 국내와 중국에서 구입해 북한으로 밀반출한 뒤, 북한에서 필로폰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 56살 황 모 씨는 지난 2004년 중국에서 북한공작원을 만나 독일인 북한 인권운동가에 대한 암살 지령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또 62살 김 모 씨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약 1년간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미화 약 4만 달러를 받고 전 북한노동당비서 황장엽 등에 대한 암살 실행방안을 협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씨는 또, 지난 2013년 북한 공작원에게 한국군 무기연감을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국가정보원과 경찰청과 공조해 이들을 검거했으며,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