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한국의 식물검역기술 전수

입력 2015년05월18일 23시0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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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미얀마 국경 식물검역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중 하나로 19일부터 29일까지 2주에에 걸쳐 미얀마 식물검역관 6명을 초청하여 식물검역에 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국경 식물검역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14년부터 3년간 지원중이며, 미얀마 검역관 초청연수, 현지에 우리나라 전문가 파견을 통한 기술지원, 식물검역 관련 물품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에는 연수효과를 높이고자 미얀마측에서 요청한 진균과 미소해충 분야의 실험실 정밀검사방법에 대한 실습 비중을 높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식물검역검역제도, 병해충관리제도, 검역민원처리, 수입허용 절차 등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실습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미얀마 검역관 초청 연수는 우리나라의 선진 식물검역 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미얀마의 식물검역 능력함양과 미얀마와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 농산물의 식물검역적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우리나라와 향후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세안 등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질할 예정이다.”라며,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등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개도국에 대한 지원활동도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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