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 정청래 징계 '26일로 밀어.....'

입력 2015년05월20일 15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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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최고위원, 가져온 두 박스 분량의 소명 자료를 충분히 검토 후 징계 결정.....

 [연합시민의소리]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는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20일 오전 2차 회의를 갖고 징계 수위를 논의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정 최고위원이 가져온 두 박스 분량의 소명 자료를 충분히 검토 후 징계 결정은 2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윤리심판원 3차 회의로 보류됐다.


윤리심판원 간사인 새정치연합 민홍철 의원은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오늘 충분한 소명을 들었다"면서 "(정 최고위원이) 소명 자료와 정상참작 자료를 많이 가져왔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복사지로 두 박스 정도 가져왔기 때문에 윤리심판원에서 좀 더 검토해야 될 필요 있다"면서 "26일 17시로 마지막 기일을 잡아 그때 결론을 내는 걸로 논의가 됐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의 제출 자료는 '발언에 대한 해명'과 '당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이 주된 내용으로 민의원은 "오늘 제출한 자료는 지난 최고위원회의 발언에 대한 해명이 한 30페이지 정도 된다"면서 "그에 따른 이유와 본인이 당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그동안에 했던 발언들의 진위가 왜곡됐다는 자료가 첨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바로 검토할 수 없어서 위원들이 검토한 다음에 시간적 여유 갖고 26일 최종 결정하기로 그렇게 논의했다는 입장이다. 

정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확정될 26일엔 윤리심판원 위원들 간 '비밀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윤리심판원의 징계 결정 방식에 대해 "합의제"라며 "총 9명의 위원들이 비밀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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