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부의장, 뉴질랜드 국회의장과 FTA 비준 및 의회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5년05월21일 21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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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뉴질랜드를 공식 방문 중인 이석현 부의장은 21일 오후 (현지시간) 수도 웰링턴 국회의사당에서 데이비드 카터 국회의장과 최초의 뉴질랜드 한국계 국회의원인 멜리사 리 의원 등 뉴-한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 5명 및 마이클 우드하우스 이민장관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방안 , 양국 의회 간 협력 및 인적 교류 확대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카터 국회의장은 지난 3월 양국 정상 간 한-뉴질랜드 FTA가 정식 서명되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연내에 양국 국회의 비준절차 완료 및 인적교류 확대와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부의장은 “비준이 연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우리나라는 승용차·철강·기계 등 공산품을, 뉴질랜드는 낙농품·목재 등을 주로 수출하는 상호 보완적인 무역구조를 가지고 있어, 국회비준 후 FTA 공식발효 시 양국 간 무역과 투자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또한, 멜리사 리 의원 등 양국 간 교류 증진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뉴-한 의원친선협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FTA 등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교육, 관광, 영화, 워킹 홀리데이 등을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필요성 및 오는 7월 아태지역 국제보건 국회의원 포럼 창립 총회에 카터의장 등 뉴질랜드 대표단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이부의장은 22일 오클랜드에서 동포간담회를 열고,23일에는 뉴질랜드에 제조업체로는 유일하게 진출해 있는 오뚜기 공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부의장은 25일에는 호주 캔버라로 이동하여 스티븐 패리 상원의장·브론윈 비숍하원의장 및 줄리 비숍 외교장관 등과 개별 면담을 갖고, 한·호주 FTA 공식발효에 따른 후속대책과 금년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국과 호주 등 5개 중견국 협의체인 MIKTA 국회의장회의 등 양국 의회 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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