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관, 오태식·한준호 초청전 개최

입력 2015년05월22일 19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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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19일부터  31일까지 초청전시회가 열린다.
 
한중문화관 개관 10주년의 뜻 깊은 해이기에, 대학에 재직 중인 오태식 교수, 한준호 교수 2분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월미도와 인천차이나타운, 인천개항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하고자 개최되었다.
 

서양화는 일반관람객에게는 심오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 서양화대전에 초청된 두 교수의 작품들은 작품속에 내재된 의미파악 뿐만 아니라, 색체 및 선 하나하나의 세밀함으로 관람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강조했다.
 

 먼저, 오태식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現 두원공과대학교 건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동안 국내외 초대 단체전 160여회 및 개인전 7회 등 왕성하게 횔동 중인 작가이다.
 

오태식 교수의 작품은 우리나라 전통의 오방색과 여백의 미를 탐구하여 매화, 달항아리 등으로 지난 시간과 공간 속 그리움의 대상으로 꿈틀대는 과거 조선시대의 마음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한준호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現 동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전을 포함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을 30여회 이상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미술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한준호 교수의 작품은 아름다움의 원초적 의미를 표현하는 작품들로, 인간이 끊임없이 찾는 선[善]이 바로 아름다움[美]이며, 선[善]은 생명을 존속시키며, 살아가는 기본 토대를 제공하고, 미[美]는 여기에 기여하며, 따라서 미[美]는 바로 선[善]임을 강조한다.
 

이 인과관계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결국 한준호 교수의 예술행위는 선[善]을 위한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두 교수의 이번 초청전을 계기로, 예술단체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까지도 활동반경을 넓힌 한중문화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중문화관은 초청전 뿐만 아니라, 2층, 3층 한국과 중국의 사회·문화에 대한 상설전시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한중문화관(http://www.hanjung.go.kr)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번호 ☎ 032)760-78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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