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 지난해 매출 합계 34조원

입력 2015년05월26일 18시0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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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6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합병회사의 이름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고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 자로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이번 합병에 대해 “양사가 각각 운영해 온 건설 부문을 통합해 건설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졌다. 상사 부문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패션·식음 사업의 외국진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또한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사업의 최대주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2011년 삼성의 바이오사업 출범에 함께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을 공동 인수하는 등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매출합계는 2014년 34조원이다. 2020년에는 60조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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