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노무현 전 대통령 지방분권을 위해 굉장히 노력한 분

입력 2015년05월26일 22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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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불세출의 영웅’ 강조

 [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 26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지방분권을 위해 굉장히 노력한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김대표는 경북 구미에서 열린 국회 지방살리기 포럼에서 “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과거에 많이 비판했다”면서도 “역사라는 건 공과 과를 구분해서 과는 그만 따지고 공을 높이 평가해서 국민통합 시대로 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김 대표를 비판한 이후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처음으로 케이티엑스 김천·구미역을 언급하며 “김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신도시 허허벌판에 그런 도시가 만들어진 것은 노 전 대통령의 큰 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포럼 뒤에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추모식에서 비판받은 것과 관계없는 이야기”라며 “제가 이미 오래전부터 노 전 대통령이 지방분권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지역에 혁신도시를 만든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불세출의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초기 경제발전 전략은 못사는 대한민국을 잘사는 대한민국으로 만든 박정희 대통령에 의한 불균등 발전전략이었다며 “특정 지역을 집중·선도적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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