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정사, 사할린 동포 한마음대회 참가 후원

입력 2015년05월28일 18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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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서구(청장 강범석) 석남동 소재 화엄정사(주지 보광스님)는 관내 ‘가정동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회’가  28일 충북 음성에서 개최하는 ‘제6회 전국 사할린동포와 함께하는 한마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비 일체 및 식·음료를 후원하여 부처님 달에 훈훈한 사랑을 실천하였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한마음 대회는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60여 년간 생활한 사할린 지역의 축제를 고국땅에서 개최함으로써 조기 정착과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전국의 사할린 동포간 정담을 나누는 행사이다.
 

 서구 가정동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회(회장 김명열)는 회원이 34명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사할린 친구들과 상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하였으나 여러 어려움으로 단체이동 교통비 등을 마련하기 어려워 참여가 어렵게 되자, 이 소식을 들은 화엄정사 보광스님은 ‘불행한 과거의 역사로 인해 먼 타향 땅에서 피해를 보신 분들이 서로 만나 회포를 풀수 있는 기회’라고 안타까워 하며, 회원들이 한마음대회에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비 일체와 식·음료를 제공하여 직접 격려하였다.
 

 김명열 회장은 “화엄정사 도움으로 사할린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보광스님은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 따뜻한 정이 필요하다. 나눔은 진정 내 것을 베푸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고 봉사이다”라며 “향후에도 서구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베풀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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