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서울시와 ㈜에스원 ‘안심,안전 프로젝트 협약’ 체결

입력 2015년05월29일 19시43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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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45가구에 대한 ‘화재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연합시민의소리] 29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11일~28일 ㈜에스원,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45가구에 대한 ‘화재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써, 작년 9월 서울시와 ㈜에스원이 ‘안심‧안전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3층 건물에 45가구가 다닥다닥 붙어살고 있는 용산구 동자동의 한 쪽방촌. 67년 지어진 이래 보수 한 번 이뤄지지 않아 건물 자체가 노후하고, 나무문이 그대로 있어 화재와 생활안전에 취약했던 이곳이 민‧관의 손길로 방화문,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되고 새롭게 도색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주)에스원은 기초생활수급권자나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64동, 981명)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지난해 14가구의 주거공간을 안전하게 개선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의 공사비 전액은 ㈜에스원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한 7천5백만 원을 활용했으며, 공사는 ㈜에스원 직원과 용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 6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진행했다.


노후했던 45가구의 쪽방 나무문은 유사 시 화염 연소방지를 할 수 있는 방화문으로 모두 교체하고, 방마다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설치했다. 오래된 창문과 내부 벽체도 교체했다. 


복도에는 거주자의 대피를 돕기 위한 피난유도등을 설치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소화기 2대씩을 각 층마다 비치했다.


아울러 시멘트가 오래돼 바닥이 미끄러웠던 계단은 미끄럽지 않게 논슬립을 부착하고, 공동세면장도 깨끗하게 보수했다. 페인트칠이 대부분 벗겨진 내부 벽도 새롭게 도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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