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돗물 아리수 1,100여명 구성, 수돗물시민평가단이 직접 평가 '11월까지 6개월 동안'

입력 2015년05월29일 20시08분 허찬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수돗물시민평가단은 6월부터 서울시내 학교 및 공원, 공공기관 등에 설치되어 있는 18,826대의 아리수 음수대와 아파트 및 일반건물에 설치,물탱크 중 1,500여개소 위생관리 실태 점검

[연합시민의소리]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1,100여명으로 구성된 수돗물시민평가단이 직접 평가한다.


올해 수돗물시민평가단은 6월부터 서울시내 학교 및 공원, 공공기관 등에 설치되어 있는 18,826대의 아리수 음수대와 아파트 및 일반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물탱크 중 1,500여개소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평가한다.


또한 상수도 종합민원 처리시스템인 아리수토탈서비스와 각종 상수도 관련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시민평가단이 직접 현장에서 평가한 자료는 관련 부서에 전달되고, 각 부서에서는 시민평가단의 평가내용을 토대로 개선, 보완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평가단 운영단체의 자율적인 참여사업으로 제안사업과 공모사업을 따로 실시하고, 시민평가단의 거주지 주변을 중심으로 소모임 및 미니포럼을 운영,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 및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효과적인 수돗물시민평가단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운영단체 공모를 통해 강북운영단에는 ‘(사)한국그린전략경영협회’를, 강남운영단에는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를 선정하고 시민평가단원을 모집했다.


503명으로 구성된 강북운영단은 ▲중부수도사업소(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북구), ▲서부수도사업소(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동부수도사업소(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동대문구), ▲북부수도사업소(노원구, 강북구, 도봉구) 등 4개 수도사업소(14개구) 지역을 관할한다.


594명으로 구성된 강남운영단은 ▲강서수도사업소(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남부수도사업소(영등포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강남수도사업소(서초구, 강남구), ▲강동수도사업소(송파구, 강동구) 등 4개 수도사업소(11개구) 지역을 관할한다.


또 5월까지 시민평가단원을 대상으로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지식 습득, 서울시 상수도의 역사 등 상수도 정책 및 사업에 대해 사전 학습 설명회를 개최했고, 수돗물 생산시설 현장 견학 등을 총 12회에 걸쳐 실시해 활동 전 평가능력을 향상시켰다.


시민평가단원은 수도박물관과 뚝도․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견학을 통하여 수돗물의 역사와 생산과정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였으며, 특히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 견학으로 수돗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또 각 운영단에서 상수도 주요사업과 평가요령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수돗물 시민평가단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