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이들이 지난 23일 백령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판매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 연구관과 옹진군 보건소 직원 2명은 환자 대변 등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옹진군 보건소는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들 가운데 연락이 닿은 30명 중 29명이 당시 바자회에서 음식을 사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