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남쪽으로 870㎞ 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북태평양 규모 8.1 규모 지진 발생

입력 2015년05월31일 22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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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NHK는 지난달 30일 밤 일본 도쿄에서 남쪽으로 870㎞ 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북태평양에서 규모 8.1 규모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밤 8시 24분께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도쿄 도심에서 남쪽으로 870㎞ 떨어진 북위 27.9도, 동경 140.8도 지점으로 진원 깊이는 682㎞로 추정된다.


일본 열도에서 800㎞ 이상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일본 열도 전체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NHK는 진원이 극단적으로 깊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넓은 범위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흔들림도 오래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도쿄 도심과 수도권에서는 진도 4의 지진이 1분가량 발생, 고층 건물 흔들림이 심한 수도권 이외도 일본 전역에 걸쳐서 진도 1~4의 지진이 감지됐다.


일본 열도 주변에서 규모 8.0 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것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규모 9.0)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지진으로 진원지에서 가까운 오가사와라 제도의 하하지마 섬에서는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는 "태평양 플레이트가 필리핀 플레이트와 만나는 부근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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