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구축

입력 2015년06월07일 12시36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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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도보 내비'·비콘 위치정보 제공

  [연합시민의소리] 7일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건물인  서울디자인재단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IoT 솔루션을 활용한 비콘 기반의 고객 서비스, 무선 센서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DDP에 도입하고 비콘과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 지역 상권 확대에도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이용해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기존 무선 통신인 NFC와 달리 근접하지 않아도 정보 수신이 가능하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작동하지 않는 실내에서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IoT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비콘의 위치 정보를 이용해 축구장 약 3배 크기인 DDP에서 고객이 쉽게 전시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 3D 도보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앱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내 차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내차 위치 안내 서비스와 모바일 발권 시스템, 스마트폰으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비디오 도슨트 등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초대형 건물인 DDP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무선 센서에 바탕을 둔 관제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 센서 인프라를 활용해 화재, 지진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고객과 가장 가까운 비상구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알려주는 재난 방지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온·습도 센서와 소음 센서를 활용해 최적의 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DDP 방문객이 동대문의 다양한 문화와 쇼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회 티켓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동대문 상권의 다양한 정보와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 본부장은 "DDP의 IoT 인프라 구축을 필두로 다양한 공공시설과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는 IoT 기술과 서비스를 확보해 고객의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개인화(Me-Centric)'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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