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메르스 대응체계 보다 강화

입력 2015년06월07일 14시23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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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부천 거주 환자가 관내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비상근무 중 메르스 관련 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책회의에서 김시장은 민‧관협력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정보공유‧공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심환자‧밀접접촉자 발생 시 역학조사만으로는 경로 파악이 어려워 자칫 대응이 늦어질 경우 더 큰 확산이 우려되는 바,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도움을 구하기로 했다. 
 

또한 의심환자‧밀접접촉자가 관내 보건소 및 병원을 방문할 경우 1차 검사결과 확진 전까지 머무를 수 있는 격리 환경 및 임시병동을 마련, 혹여나 우려되는 메르스 확산을 원천 봉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윤식 시장은 메르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도’와 ‘중앙’ 2단계를 거치는데 그동안 지방정부는 접촉자 등 관련 정보 하나 받지 못하고 손 놓고 있어야 하는 현실이라며 시 자체적으로 관내 병원과 연계해 격리환경을 마련, 1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속하게 격리 조치하고, 자체 역학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만약 본인이 의심환자‧밀접접촉자로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아무런 걱정 말고 보건소로 즉각 연락 달라며, 격리자에 대한 생필품 제공 및 지원체계 등을 마련해 환자가 불안감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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