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안보관광지 개발 사업 '총사업비 80% 27억2천만원 국비로 확보'

입력 2015년06월10일 13시34분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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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망대에 북한 지역 비추는 CCTV 설치 계획

[연합시민의소리]  10일 강화군은  최근 강화도 북단 안보관광지 개발 계획이 행정자치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에 선정됐다며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34억원을 투입, 강화평화전망대와 주변 민통선 지역을 포함한 강화도 북단 지역을 안보관광의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자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의 80%인 27억2천만원을 국비로 확보했고, 나머지 사업비 6억8천만원은 시.군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군은 양사면을 비롯해 강화읍 일부와 송해면 일부 지역의 철책선을 따라 17km 코스를 안보관광 코스로 연결하고 강화평화전망대에는 3㎞가량 떨어진 북한 황해도 연백군 일대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전망대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 6곳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한응렬 강화군 문화관광과장은 "강화군은 월곶돈대와 승천포돈대 등 국방유적이 곳곳에 있는 지역"이라며 "다양한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하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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