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공무원 중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입력 2015년06월11일 11시2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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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오후 검진을 받도록 조치하고 “발열 증상을 보임에 따라 즉각 휴무조치를 취했다”

 [연합시민의소리] 경기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방역을 맡고 있는 경기도청 공무원 중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10일 도에 따르면 도 공무원 A(7급)씨는 지난 2일 메르스 환자 경유 병원인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온 이후 지난7일부터 메르스 의심 증상인 발열 증상을 보였다.


A씨는 8일 도청에 출근한 뒤 고열이 지속되자 도청 내 의료실로 갔으며, 의료실은 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메르스 검진을 받을 것을 안내했다.


하지만 수원병원은 A씨의 방문 시점이 부천성모병원 확진 환자 발병 시점과 다르다는 이유에서 검진을 하지 않았다. 부천성모병원 메르스 의심·확진 환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근무부서 관계자는 “8일 퇴근 후 발열로 인해 수원의료원을 방문했고 메르스 검진 대상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지만 확실히 하기 위해 10일오후 검진을 받도록 했다”며 “발열 증상을 보임에 따라 즉각 휴무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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