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의 공식 기자회견 참석 불가 통보 '강한 불만'

입력 2015년06월13일 19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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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청사 1층에서 대기하며 스피커로 들려오는 기자회견 내용을 들은 것으로....

[연합시민의소리]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의 공식 기자회견 참석 불가 통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WHO의 메르스 조사결과 발표가 있다고 해서 전날 저녁에 공개행사임을 확인하고 세종시로 갔다"며 "그런데 행사직전 복지부에서는 WHO에서 기자 이외에는 출입을 금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기구에게 외교적인 결례가 되지 않도록 회견장에는 들어가지 않았다"며 "그러나 세종시에서, 기자분들이 쉬는 날인 토요일에, 기자회견 이외의 개별언론 인터뷰는 금지하고 의사이며 보건복지위 의원의 참석을 막는 행태는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했다.


발표 내용 역시 정부의 충분한 조처만 강조하는 등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사이며 보건복지위 의원의 기자회견 출입을 막은 것은 바이러스 감염 차단에 실패한 정권이 정보 차단에 사활을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 복지부 청사 1층에서 대기하며 스피커로 들려오는 기자회견 내용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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