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16일 서울시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쓰레기를 재활용하면 기부금이 쌓이는 자판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자판기는 음료수캔, 생수병, 종이컵 등 재활용품을 넣으면 품목별로 분류해 포인트가 적립된다.

시민들은 재활용 품목별 누적량 및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기부 누적 금액 등을 자판기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재활용품의 판매 수익금은 동물보호 등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처는 2개월간 자판기 운영 후 수익금을 산출한 뒤 동물보호단체 등과 협약,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