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당직 인선 '특정 계파가 독점하고 편한 사람과만 함께 가겠다는 신호탄' 비판

입력 2015년06월24일 21시23분 임화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페이스북 “많은 의원들과 당원들은 통합, 단결, 그리고 분당의 빌미를 주지 않는 인사가 되기를 바랐지만 참으로 큰 실망을 안겨 주었다”

[연합시민의소리] 24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대표의 전날 당직 인선과 관련 “이번 인사는 특정 계파가 독점하고 편한 사람과만 함께 가겠다는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특히 “향후 여러 동지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혀 호남 등의 조직적 반발을 예고했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의원들과 당원들은 통합, 단결, 그리고 분당의 빌미를 주지 않는 인사가 되기를 바랐지만 참으로 큰 실망을 안겨 주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또 “더욱이 김상곤 혁신위원장께서도 혁신인사와 계파청산을 요구했는데 이러한 요구에도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믿는다”며 “향후 여러 동지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다”고 했다.


박 의원은 앞서 문 대표의 요청으로 사무총장 후보를 추천했지만 문 대표가 난색을 표하며 거절한 사실도 언급하면서 지난 5월 29일 문 대표의 요청으로 만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문 대표는 저에게 사무총장 등 당직 추천을 요청, 오직 사무총장 한 사람만 추천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추천한 인물은 3선의 박기춘 의원으로 알려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