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임단협 극적 타결.

입력 2015년06월25일 10시05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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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노동위원회 이날 오전 3시48분경 시급 3.7% 인상 타결

[연합시민의소리]  25일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5일 새벽 임단협을 타결해 버스 노선을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노사는 2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첫차 운행을 10여분 앞둔 이날 오전 3시48분경 시급을 3.7% 인상하기로 타결했다.


양측은 무사고 포상금 월 16만 5000원 지급과 근로시간 중 휴게시간 보장, 운행대수 1대당 노사 상생기금 월 1만 8000원 적립에도 합의했다.


앞서 노조는 임금 7.29% 인상과 휴식 시간 확보, 운전자 보험제도 시행, 정년 1년 연장 등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사용자를 대표하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 동결을 주장하면서, 노조 측은 파업 카드를 꺼내들었고  협상이 결렬되면 이날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한때 서울시는 지하철 증편 등 비상수속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었다.

그러나 다행히 노사 협상이 타결되면서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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