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국 협의체, 믹타 국회의장회의 개최

입력 2015년06월25일 14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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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5.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연합시민의소리]세계 중견국(G12∼G18) 협의체인 믹타(MIKTA) 국회의장간 회의가 7월1부터  5일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의 미래를 위한 의회의 주도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에서 강대국과 약소국간 핵심적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중견국 협의체로 새롭게 부상하는 믹타 내 대한민국의 역할과 위상 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종전 70주년 및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한반도 지속가능한 평화정착과 평화통일 및 국제사회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공조체제의 공고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믹타 회원국 의회수장과 의원 및 관련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인데, 주요 인사로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미겔 바르보사 우에르따 멕시코 상원의장, 이르만 구스만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스티븐 패리 호주 상원의장 등이다.
 

이번 회의의 핵심적인 행사는 7월 2일(목)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데, 일반세션과 특별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세션은 제1세션 과 제2세션 및 제3세션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제2세션과 제3세션 사이에 개최되는 특별세션은 개최국을 위한 세션으로 한반도 분단과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정의화 의장은 한반도 분단현실, 북핵문제, 평화통일방안 등에 대한 대한민국의 입장을 밝히고 이에 대한 참여 회원국들의 동의와 협력을 당부할 것이다.
 

이 밖에도 회원국 간의 양자회담이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각 국 의회수장들의 박근혜 대통령 예방도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믹타 국회의장회의의 내실을 기하고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각 국을 대표한 특별자문관 세션을 별도로 마련하여 이번 회의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과제를 도출하도록 하였다.
 

이번에 개최되는「믹타 국회의장회의」는 지난 2013년 출범한 이래 다섯 차례의 외교장관회의와 한 차례의 고위급회의를 비롯한 다층적인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공고해 지고 있는 믹타를 주요한 글로벌 거버넌스 중의 하나로 격상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또한 중견국 의회외교 발전에 있어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를 통해 회원국 간 다자 및 양자 간 협력관계를 제고하고 각 국이 처한 현안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하여 종국적으로는 회원 각국 국민의 복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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