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장그래 대행진' 집회

입력 2015년06월27일 10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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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과 대학 청소 노동자 등 민주노총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50여명이 모여 처우 개선을 촉구

 [연합시민의소리]  민주노총은 2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릴 것을 촉구하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장그래 대행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과 대학 청소 노동자 등 민주노총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50여명이 모여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노동자 절반이 비정규직·저임금 노동자로 월 20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며 "최저임금은 1만원으로, 월급은 209만원으로 올려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후 동화면세점을 출발해 청계광장을 거쳐 국가인권위원회 앞까지 1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했다. 또 27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장 구조개악 반대를 주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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