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6용사' 전사자 이름딴 6척, 2함대 배치 후 첫 해상기동훈련

입력 2015년06월28일 21시13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이 전투로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했으며 북한군은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경비정은 화염에 휩싸인 채 퇴각

[연합시민의소리]  28일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여섯 명의 해군 용사들의 이름으로 명명된 유도탄고속함(PKG·400t급) 6척이 조국 바다 수호를 위해 서해상 모두 모였다.


해군은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서해상에서 전사자 6용사의 이름으로 명명한 유도탄고속함 6척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해상기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수 의지를 다진 데 이어 29일에는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유가족, 참전 장병 등과 함께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을 거행해 6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린다.


해상기동훈련에는 윤영하함, 한상국함, 조천형함, 황도현함, 서후원함, 박동혁함 등 유도탄고속함 6척이 참가했다.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맞아 우리 해군의 NLL·영해 사수 의지를 다지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작전수행 능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제2연평해전은 지난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경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의 참수리 357호정에 기습 공격을 가해 발발했다.


이 전투로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했으며 북한군은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경비정은 화염에 휩싸인 채 퇴각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