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율이 높은 건설업체 부영주택, 두산건설, 호반건설 순...

입력 2015년06월30일 10시3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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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이 0.45%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

[연합시민의소리] 30일 고용노동부는 201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이 0.45%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환산재해율은 사망자에 5배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부상자는 1배수로 해 산정한 재해율로 지난해 1000대 건설업체에서 발생한 재해자수가 3298명으로 집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0대 건설업체 중 환산재해율이 높은 업체는 부영주택, 두산건설, 호반건설 순이었다.


 

지난해 1000대 건설업체 공사 현장에서 부상당한 근로자는 전년보다 187명 감소한 3298명, 숨진 근로자는 46명 줄어든 144명이다.


업체별로는 20대 건설업체 중 환산재해율은 포스코건설과 두산중공업이 0.08%로 가장 우수하고 롯데건설, 대림산업 등의 순이다.
 


고용부는 환산재해율이 평균보다 낮거나 재해예방활동 실적이 양호한 건설업체는 1년간 PQ 시 각각 최대 1점까지 가점부여 등 혜택을 주고, 1000대 건설업체를 4개 군으로 분류해 재해율이 높은 하위 10% 업체에 대해서는 정기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어 1000대 건설업체에서 전년에 비해 재해자, 사망자 및 환산재해율이 감소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안전관리자가 고용불안에 시달리지 않고 건설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에서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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