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한국 여당은 실종됐다며 새누리당은 국민의 머슴이 아니라 청와대의 머슴이 됐다'

입력 2015년07월04일 08시0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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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임화순기자]  4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3일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 행태를 거세게 비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자신들이 통과시킨 국회법을 표결불참으로 폐기하겠다고 하고, 자신들이 선출한 원내대표를 찍어 내리기 위해 온갖 추태를 부리고 있다”며 “한국 여당은 실종됐다며 새누리당은 국민의 머슴이 아니라 청와대의 머슴이 됐다”고 공격했다.

전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논란 속에 극심한 파행을 빚은 것을 거론한 것이다. 
 

문 대표는 “집권당의 모습이 민망하다. 한국의 여당은 실종됐다”며 “메르스와 겹쳐서 경제가 파탄지경이고 민생의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새누리당은 하루빨리 책임 있는 여당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6일 국회법 표결에 참여하는 것은“국회의 입법권 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에게 그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는 것이 진정으로 대통령을 위하고 민생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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