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백석문화대, 발판 무너져 근로자 3명 사망, 4명 부상

입력 2015년07월04일 17시5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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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산업관 신축 공사 현장, 건물 5층 높이에 설치된 작업용 임시 발판 무너져 근로자 7명 추락

[연합시민의소리] 4일  충남 천안 백석문화대에서 임시 발판이 무너져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경 충남 천안 백석문화대 외식 산업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건물 5층 높이에 설치된  작업용 임시 발판이 무너져 근로자 7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10여 미터 아래로 떨어진 근로자 7명 중 조 모 씨(68) 등 3명이 사망했고 이 모 씨(49)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다.


외벽 공사를 마치고 임시 발판 해체 작업 중이던 사고 현장에서는 19명이 발판 위에서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발판에 문제가 없었던 점을 고려해 많은 근로자들이 동시에 발판에 올라가 무게를 견디지 못한 점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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