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재단, 농약안전보관함 500개 전달

입력 2015년07월09일 07시0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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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한국자살예방협회-전라북도 협약체결

[연합시민의소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지난8일 오후2시 전북 고창군 백양복지회관에서 전라북도 심보균 부지사, 고창군 김진술 부군수, 장명식 도의원,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4개 시‧군에 5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생명보험재단은 한국자살예방협회, 전라북도와 지난 4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남원시 142개, 무주군 192개, 고창군 99개, 부안군 66개 등에 5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 노인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보관함을 각 가정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자살기도방법 중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이 15.4%로 두 번째를 차지하며, 중소도시 특히 농촌지역의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은 대도시보다 약 3배가량 높다는 것을 알고 지난 2010년부터 농촌 노인의 음독자살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4년까지 전국 14개시군, 57개 마을에 2,395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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