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등 소관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

입력 2015년07월14일 07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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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기무사 해군장교 기밀누설 사건 긴급 현안보고

[연합시민의소리]  국회 정보위원회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등 소관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국정원 업무보고에서는 이병호 국정원장이 대북 동향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정원이 이탈리아 보안업체로부터 2012년 스마트폰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카카오톡 해킹 가능 여부 등을 문의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소속 해군 장교가 해군 구축함 관련 군사기밀을 중국에 유출한 사건 등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이 경력판사 임용에 지원한 변호사들에 대해 신원조회를 해 논란이 제기된 부분도 거론될 전망이다.


국회 국방위원회도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잡혀 있던 전체회의에서 기무사 해군 장교가 군사기밀을 중국에 유출한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기무사령관, 수사책임부서장, 국방부 검찰단장이 출석해 사건 개요와 수사 진행 상황 등을 보고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토교통위, 정무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방위, 산업통상자원위 등은 예산결산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2014 회계연도 결산 및 소관 정부 부처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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