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 공무원.공기업 직원, 휴가 적극 사용하라 지시

입력 2015년07월14일 13시4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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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4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무위원들은 각 부처와 산하기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휴가를 사용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해주고, 어려운 국내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도록 권장해서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솔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제 곧 하계 휴가철이 시작된다. 그간 메르스와 가뭄 등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들의 노고가 많았다"라고 말하고 "철저한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휴가기간 중 현안 대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휴가 중 품위손상 행위나 국민들의 빈축을 사는 일이 없도록 직원들의 기강확립에 특히 유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련부처에서는 교통, 캠핑장 등 피서지·물놀이 안전, 식품안전, 민생치안과 같은 휴가철 분야별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이고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와 관련해 "추경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서 적시에 현장에서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6~17일로 예정된 종합정책 질의를 통해 국회와 국민에게 추경의 내용을 정확히 알리는 데에도 적극 힘써 달라"며 "국회에서도 메르스 사태 등의 극복을 위해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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