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유치 확정

입력 2015년07월16일 21시4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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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6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대상부지 공모에 유치신청서를 5월 말에 제출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통과하여 15일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사업을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사업은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건립비만 950억 원(연면적 20,000㎡ 내외)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시한 세계문자박물관 후보지 입지 여건에 가장 부합하는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내 교양시설(박물관)로 조성계획 된 연수구 송도동 24-8번지(면적 19,418㎡)를 건립부지로 최종 선정하고,문체부에서 요구하는 신청지침에 따라 체계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등을 토대로 유치신청서를 성실하게 작성·제출하였으며, “송도국제도시는 국제교류·협력 등을 통해 문자산업 및 관광산업 진흥, 문화 다양성 증진이라는 세계문자박물관 건립 비전 및 전략목표에 매우 적합하고, 국내외적으로 최적의 접근성 및 매력성이 입증된 국제비즈니스 도시”라며, “따라서, 개발이 용이하고 기존 시설과의 연계로 활용성 확대 및 박물관의 안정적 운영을 실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융복합을 통한 문자산업기반 전시체계 구축에 최적지”라는 타당성 및 강점을 내세워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들과 합심하여 유치활동을 펼친바, 민선6기 출범 1년 만에 지금까지 300만 시민이 거주하는 3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국립문화시설이 전혀 없는 인천에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도 1개 밖에 없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에 유치됨으로서 300만 인천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세계 주요문자 관련 자료 및 정보의 수집, 관리, 전시, 교육, 연구, 교류 등의 거점을 마련하고, 문화산업 및 관련 관광산업 진흥 등을 위한 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현 정부의 문화융성 국정기조인 ‘문화가치의 국내외 확산’, ‘문화가치의 글로벌 확산과 한류콘텐츠 다변화’에 인천시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과 기반이 조성됨은 물론, 지역 내 1,472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국내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며,세계문자박물관을 지역 내 박물관이 아닌 국가수준의 문화시설로 발전시켜 수준 높은 미래도시 완성에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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