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천호선 대표,진보정치의 1차적 혁신은 마무리지었다 자평

입력 2015년07월19일 09시4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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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9일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진보정의당의 ‘제2창당’을 선언, 위기에 몰린 진보정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한지 꼭 2년만에 심상정 체제 출범으로 대표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돌아갔다.

대표 선출 당일 ‘진보정의당’의 당명에서 ‘진보’를 과감하게 떼낸 천 대표는 낡은 이념정당, 운동권 정당의 ‘갑옷’을 벗어던지고 ‘제3의 길’을 닦는데 주력, 지난 3월22일 당 대회에서 ‘현실주의 진보정치’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신(新)강령을 제정하고 심상정 당시 원내대표와 함께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힙합댄스를 선보인 것은 ‘대중적 진보정당’으로의 환골탈태 시도를 보여줬다. 

지난달 노동당.국민모임.노동정치연대와의 4자 통합을 선언, 총선을 앞두고 진보진영의 재편을 위한 물꼬를 튼 것은 가시적 성과로 꼽힌다.

천 대표는  “지난 2년은 과거의 진보정당과는 차원이 다른 진보정치의 진화를 시작하는 초석을 놓는 기간이었다”며 “진보정치의 1차적 혁신은 마무리지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당에서는 당연히 총선 출마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고 저는 각오는 돼 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는 찬바람 불때쯤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고민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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