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새대표로 심상정 선출' 52.5% 득표"

입력 2015년07월19일 11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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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후보의 '스타성'에 기대기보다는, 원내의 힘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을 돌파하자는 당원들의 뜻이 드러난 것"

[연합시민의소리] 정의당은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3천651표(52.5%)를 득표, 3천308표(47.5%)를 얻은 노회찬 후보를 343표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심상정 전 원내 대표가 '박빙'으로 당선됐다.

노회찬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박빙'으로 당선된 정의당 새 대표에 심상정 전 원내대표가 18일 선출됐다.

심 대표는 11일 개표된 1차 투표에서는 31.2%를 득표하면서 43%를 얻은 노 후보에게 11.8%포인트 뒤졌으나, 1주일 사이에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역전극을 연출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노 후보의 '스타성'에 기대기보다는, 원내의 힘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을 돌파하자는 당원들의 뜻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가 '삼성 X-파일 사건'으로 2013년 의원직을 상실하고, 지난해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시는 등 위기를 겪을 때, 심 대표는 원내대표로 활동하는 등 대비를 보이기도 했다.

심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을 중심으로 한 4개 정치세력의 통합 논의가 한창이어서 어느 때보다 중책을 맡게 됐으며 2년간 정의당을 이끌면서 진보진영 재편을 주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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