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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병무지청(지청장 : 남재우)은 이달 1일부 개청에 따라 서해5도 등 전략적 요충지 관할 지방병무청으로써 병력동원 태세 확립을 위하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유사시 동원병력을 군에 인도하는 절차 연습 등 교육을 실시하였다.

평시에는 군 소요에 맞추어 예비군을 동원 지정해 관리하면서 2박3일간 실시하는 동원훈련을 동원업무 담당직원들 위주로 수행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유사시에는 지방병무청 소속 대부분의 직원이 병력동원 집행관으로서 집결지에 모인 동원 예비군을 안전한 수송을 거친 후 정해진 장소에서 군에 인계하는 업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따라서 병력수송 중 발생 가능한 우발사고를 대비한 치밀한 사전 점검과 실효성 있는 집행준비에 교육목적을 두고, 이에 대한 정확한 매뉴얼과 행동지침을 교육하였으며, 특히 이 날 병력을 군에 인계하는 절차를 직접 실습하고 동원집행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선보임으로써 교육의 이해도와 효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남재우 병무지청장은 “유사시 주요 국가기반 시설을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평소 군과 합동성을 강화하는 등 전시 상황에 맞는 신속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