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 요구조자 인명구조

입력 2015년07월27일 12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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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공항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25일에는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비바람에 거센 파도가 일고 있어 바닷가 입수를 전면 금지하고 있던 중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이를 어기고 해수욕장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 멀리 떠내려 간 것을 확인하고 즉시 구조에 나서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구조에 나섰던 공항소방서 구조대원에 의하면 “다행히 요구조자가 당시 튜브를 타고 있었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워낙 거셌기 때문에 자칫 튜브가 뒤집혀 놓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었기에 즉시 모든 시민수상구조대원을 투입했고  약 10여분만에 지쳐있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에는 매우 긴장된 상태로 지금 다시 생각해도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무사히 구조된 30대 남성은 시민수상구급대의 기초검진을 통해 무사한 것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공항소방서 관계자는 "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현장운영으로 신속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시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해변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인명구조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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