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업체 등 위생관리 불량 집단급식소 40개소 적발

입력 2015년07월27일 17시1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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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소 위생관리실태 점검, 무신고·시설기준 위반 등 적발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 2,06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0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와 군·구 및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1회 급식인원 50인 이상 기업체,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자재 공급·유통·보관·조리의 위생관리 사항,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및 조리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 용수관리 실태 등이다.
 

 적발된 급식소는 무신고 영업 1개소, 시설기준 위반 13개소, 유통기한 경과 제품보관 4개소, 보존식 미보관 8개소,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개소, 보관방법 위반 1개소, 건강진단 미실시 8개소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시정명령, 시설개수 명령,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취했다.

 한편, 집단급식소에 조리되는 조리식품, 김치, 음용수 등 296건을 수거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집단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및 식자재 납품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통해 식중독 발생 저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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